최동원이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뽑은 80년대 레전드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 시작과 함께 1980년대를 빛낸 선수다. /컴투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컴프매)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80년대 최고의 KBO 프로야구 선수’로 최동원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컴프매’ 80년대 선수 업데이트를 앞두고 ‘우리 팀에 필요한 80년대 레전드 선수’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최동원은 전체 30%가 넘는 참가자들의 선택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최동원은 한국 프로야구 시작과 함께 1980년대를 빛낸 전설의 선수다. 빠른 직구와 역동적인 커브를 구사하며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위에는 4년 연속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선동열이 올랐다. 3위는 프로 데뷔 5년 만에 100승을 달성한 김시진이 차지했다.
이밖에 장효조·박철순·김재박·이만수 등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 태동기에 활약한 전설의 선수들이 영입 희망 선수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