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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이재용 영장 청구 결정, 오늘 안한다"...내일(16일) 유력
입력: 2017.01.15 14:12 / 수정: 2017.01.15 14:15

최순실 일가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더팩트 DB
최순실 일가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 여부 발표가 내일(16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15일 박영수 특별감사팀 측은 "이재용 구속 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오늘 결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반 특검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신병처리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특검팀은 브리핑을 약 50분 앞두고 발표 연기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구속 영창 청구에 대한 발표는 내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대가로 최순실 일가에 400억 원 상당을 지원해 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특검팀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강요로 최 씨에게 금전 지원을 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대가성 금전 지원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훈련 지원에 개입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등의 신병처리도 함께 발표할 방침이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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