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기아차 글로벌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데미안 메레디스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COO가 15일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기아자동차 제공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인 기아자동차는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50대, 쏘렌토 40대, K5 20대 등 총 110대로,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02년 대회를 시작으로 16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3000만 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은 기아차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해 온 기아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핵심"이라면서 "전 세계 테니스인의 대축제인 이번 호주오픈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의 정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권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