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승연 한화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왼쪽부터) 등이 오전 청문회를 마치고 나가고 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 | 국회=권오철·이성로·이성락 기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6일 열린 가운데 증인으로 참석한 9명의 재벌 총수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국회로 복귀했다.
이날 총수들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필두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후 2시 25분까지 점심식사를 마치고 국회본관으로 입장했다.
앞서 총수들은 점심식사를 위해 국회를 나서며 취재진들에 둘러싸여 차량에 오르기 버거울 정도의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다시 국회로 돌아온 총수들은 식사를 든든하게 한 듯, 이전보다 힘찬 발걸음을 내딪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