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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총수 청문회] SK 최태원·롯데 신동빈, 면세점 ‘특혜’ 의혹 부인 “대가성 없다”
입력: 2016.12.06 15:48 / 수정: 2016.12.06 15:48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황원영 기자]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재계 총수들이 서울시내 면세점 특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6일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K스포츠 재단 출연금이 면세점 사업과 관련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전혀 관계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재단 출연에 대해 “(결정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 당시 결정은 돌아가신 분(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한 해당 부서에서 했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K스포츠재단·미르재단에 70억 원을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면세점 추가 허용과 롯데 오너일가 비자금 수사 무마 대가성 의혹을 받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최 의원이 추가 출연금 거부 이유를 묻자 “당시 (출연) 계획이나 얘기가 상당히 부실했고 돈을 전해달라는 방법도 좀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80억 원의 기금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던진 “출연금에 대가성 여부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대가성이라고 생각하고 출연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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