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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9000원(2.27%) 오른 17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76만 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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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9000원(2.27%) 오른 17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이재용 부회장이 청문회에 출석함에 따라 오히려 시장에 퍼져 있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지주사 전환, 배당금 증액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뒤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다. 여기에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