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재벌총수 청문회] 이재용 부회장 "앞으로 전경련 활동하지 않겠다"
입력: 2016.12.06 11:48 / 수정: 2016.12.06 14:0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앞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앞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전경련 해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청문회 자리에 많은 선배 회장님들이 계시고, 제가 여기에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개인적으로는 전경련 활동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의 경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지원 외에도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추가 지원, 국민연금 '특혜'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진 만큼 이날 특조 위원들은 청문회 초반부터 이재용 부회장을 향해 날 선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실제로 장제원,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과 박영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수 특조 위원들은 삼성이 경영승계를 위해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질 것을 회유하고, 재단 출연금 역시 이를 위한 대가성에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며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양사 합병은 그룹 발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경영승계와는 무관하다.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과정에서도 강요나 압박은 없었다"라며 "(위원들이) 말씀하신 부분 전체에는 모두 동의할 순 없지만 여러 지적을 통해 제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변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