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재벌총수 청문회] 허창수 회장 "전경련 해체, 개인이 결정할 문제 아냐"
입력: 2016.12.06 11:25 / 수정: 2016.12.06 14:30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겸 GS그룹 회장) 회장이 단체 해체 위기설에 대해 "해체 문제는 개인이 임의대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허창수 회장은 6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통해 비선에 대기업 자금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에 (전경련이) 연루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이날 청문회에서는 전경련 해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으로부터 재단 출연금을 대기업에 요구한 사실을 보고받았냐"며 "전경련 해체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질책했다.

이에 허창수 회장은 "정부의 요청에 기업들이 쉽사리 거절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이승철 부회장으로부터 두 재단을 설립한다는 얘기만 보고받았다. 우리 단체가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앞으로 개인적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