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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부품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15일 협력사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부품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협력사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열린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이종숙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 유진레이델 대표이사를 비롯해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경영 실적 및 사업 비전, 사업·생산 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협력사 대표들은 최근 합자 의향서(LOI)를 체결한 중국 산시기차그룹과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해 진행 과정 및 향후 현지 생산 계획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에 출시될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400(프로젝트명)'의 초기 품질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조기 시장 안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지난 3분기 누계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를 실현하고 특히 내수시장에서 7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SUV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해나감으로써 쌍용자동차와 협력사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