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가 최신 기술과 맞춤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현대자동차 제공 |
그랜저 IG, 확실한 업그레이드!
[더팩트│임영무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IG'가 기업 임원들을 겨냥한 법인용 차를 특별 제작하는데 이어 '현대 스마트 센스'도입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삼성등 대기업 신규임원에 대한 에디션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는등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삼성임원들이 타는 모델이라는 상징성에 주목, 그랜저 뿐 아니라 다른 프리미엄급 모델에서도 신규임원들이 타는 '삼성 에디션'을 맞춤제작해 왔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랜저 IG는 그랜저 6세대 모델로 2011년 등장한 그랜저 HG이후 5년만에 업그레드에 성공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랜저IG 삼성임원 사양운영안'을 최종확정하고, 삼성그룹 임원 승진자들의 차량선택 맞춤 옵션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저IG의 '현대 스마트 센스'는 그랜저 IG의 가장 큰 변화로 손꼽힌다. 지능형 안전 기술인 '스마트 센스'에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비 지원 시스템', '에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등이 포함됐다.
한편, 기아차도 LG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형 K7 하이브리드'를 이달 말 출시한다. LG 그룹에서는 임원들에게 LG화학에서 개발·생산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 K7 하이브리드에는 LG화학 배터리가 장착, 기아차는 이번 출시 모델로 LG 임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