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비선 실세' 특혜 의혹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19시간' 조사 마쳐
입력: 2016.11.13 11:32 / 수정: 2016.11.13 11:32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 의혹으로 12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19시간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귀가했다. /더팩트 DB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 의혹으로 12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19시간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귀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19시간 동안의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13일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2일 오후 2시부터 박상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날 오전 9시까지 최 씨 모녀에 대한 삼성 측의 자금 지원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대한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성진 사장이 독일에서 최 씨를 수차례 만나 자금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8일 박 사장에게 출금 금지 조치를 내리고 같은 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과 박상진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검찰은 삼성이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페이퍼컴퍼니 '비덱스포츠' 계좌를 통해 280만 유로(약 35억 원)를 건네고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말과 승마 경기장 등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경로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지원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 총수 7명에 대해 전날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