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기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각각 232명, 209명으로 트럼프가 우세하고 있다. /CNN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폭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9.65포인트(3.48%) 내린 1933.73에, 코스닥 지수는 41.69포인트(6.68%) 하락한 582.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9.65포인트(3.48%) 내린 1933.73에, 코스닥 지수는 41.69포인트(6.68%) 하락한 582.50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최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 조사가 잇따르면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트럼프가 격전지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예상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낙폭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트럼프와 힐러리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각각 232명, 209명이다.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 승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