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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최순실 게이트’ 해법 머리 맞댄다…10일 회장단 회의 개최
입력: 2016.11.08 17:41 / 수정: 2016.11.08 17:41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0일 오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비공개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더팩트DB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0일 오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비공개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더팩트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의혹으로 해체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비공개 회장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10일 오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비공개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전경련은 두 달에 한 번꼴로 회장단 회의를 열어왔다. 이번 모임은 미르·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전경련 개혁안과 후임 전경련 회장 선정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경련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우회지원, 미르·K스포츠 재단의 출연금 강제모금 주도 등 각종 의혹을 받으며 해체 요구를 받고 있다.

전경련 내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전경련의 본래 기능 및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환골탈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회장 후임 선출 건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회장은 2011년 취임 이후 두 차례나 연임했다.

10대 그룹의 총수들이 일제히 회장직을 고사하면서 일각에서는 중견 그룹에서 총수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해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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