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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대선 영향’으로 다우 2% 급등…8개월 만에 최대치
입력: 2016.11.08 07:08 / 수정: 2016.11.08 07:08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2% 이상 급등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2% 이상 급등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각) 2% 이상 급등하며 약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은 전장 대비 46.34포인트(2.22%) 급등한 2131.52에, 나스닥은 119.80포인트(2.37%) 상승한 5166.17에 거래됐다. 다우는 371.32포인트(2.08%) 뛴 1만8259.6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등을 주목하며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11개 섹터 모두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금융주가 2.60%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통신주, 유틸리티주는 각각 0.85%, 1.78% 올랐고, 산업과 헬스케어도 각각 2.45%와 2.43% 상승했다.

FBI가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를 무혐의로 종결, 불기소 추천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로써 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다시 커졌다.

ABC뉴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집계한 여론조사에서는 47%가 클린턴을, 43%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외에도 최소 5개의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증시가 2% 가까이 급등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시장은 클린턴의 승리가 시장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정대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높다. 이날 JP모건은 클린턴이 승리할 경우 S&P500이 지난 4일 대비 3%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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