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를 풍자하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구글 플레이'에 최순실 씨를 풍자하는 게임이 올라왔다.
'순실이 닭 키우기'와 '최순실 게임'은 최순실 씨가 배후에서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의혹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순실아 빨리와'는 말을 탄 최순실 씨 캐릭터를 조종해 수갑 등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이들 모바일 게임은 내려받기 1000건~1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순실 씨 풍자 게임에 대해 "명작입니다", "우주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에너지가 분산되는 바람에 이 앱이 깔렸습니다", "재미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