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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러 가는데 무섭네!" 아이폰7 발화, 韓 출시 첫날부터 '악재'
입력: 2016.10.21 14:13 / 수정: 2016.10.21 14:13

아이폰7 국내 착륙!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7이 21일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호주에서 두 번째 발화 사고가 나오며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 남용희 인턴기자
아이폰7 국내 착륙!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7이 21일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호주에서 두 번째 발화 사고가 나오며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 남용희 인턴기자

'7'의 저주? 갤럭시에 이어 아이폰도 연이은 폭발 사고!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아아폰7이 국내 출시 첫날부터 악재를 맞았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이 배터리 폭발 사고로 판매 중단에 놓여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예상을 업고 국내에 착륙했으나 두 번째 폭발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1일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으로 스마트폰계 이목이 아이폰7으 모여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는 공시 지원금을 조기 발표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펼치는 등 마케팅에 집중하며 고객 유치 심혈을 기울였다. 고객들은 매장 앞에서 몇 날 며칠을 새우며 아이폰을 손에 넣었으나 국내 출시와 함께 두 번째 폭발 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애플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아이폰7 출시 첫날. 이동통신 3사는 오전 8시부터 아이폰7 개통 행사를 시작했다. KT 1호 개통자는 18일 오후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밤을 지새웠고, SK텔레콤 1호 고객은 이틀을, LG유플러스의 1호 주인공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장 먼저 아이폰을 손에 쥐었다.

많은 기대를 안고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7. 하지만 첫날부터 때아닌 날벼락이 떨어졌다.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폭발 사고가 이어지면서 사전 예약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까지 '제2의 갤럭시노트'가 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폭발했다니 무섭네… 아이폰7 국내 출시날에 호주에서 두 번째 발화 사고가 일어나면서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 네이버 캡처
폭발했다니 무섭네… 아이폰7 국내 출시날에 호주에서 두 번째 발화 사고가 일어나면서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 네이버 캡처

국내 출시 첫날에 두 번째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한 아이폰7 고객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트위터'에 올라온 댓글을 보면 '(사전 예약하고) 오늘 찾으러 가는데 폭발하다니 무섭다', '또 폭발했다. 이번엔 외부 충격은 없었다', '아이폰도 터졌다. 갤럭시도, 아이폰도 다 7의 저주인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호주 야후, 폰 아레나 등은 아이폰7 폭발 사고를 보도했다. 피해자는 아이폰7을 넣은 바지를 차 안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사이 차량 내부는 연기로 가득 차있었고, 아이폰7 역시 녹아내렸다, 그는 "아이폰7을 넣은 바지 주머니에서 잿더미가 나왔다. 아무런 외부 충격은 없었고, 애플 정품 배터리만 사용했다"며 화재 원인을 아이폰7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은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7 발화 사고! 호주에서 두 번째 아이폰7 발화 사고가 일어났다. / 야후 홈페이지 캡처
아이폰7 발화 사고! 호주에서 두 번째 아이폰7 발화 사고가 일어났다. / 야후 홈페이지 캡처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폭발 사고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아이디 'kroopthes****'은 '폭발한 아이폰7 플러스 사진을 공개했다. 주문한 아이폰7 플러스 박스를 열어보니 제품은 폭발한 상태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정확한 조사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폭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두 번째 폭발 사고 역시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애플 역시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단종까지 이어진 갤럭시노트7에 이어 아이폰7 역시 폭발 사고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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