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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주의 화제공시] 삼성전자 '갤노트7 리스크' 실적 반영
입력: 2016.10.15 10:25 / 수정: 2016.10.15 10:25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조8000억 원에서 5조2000억 원으로 정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더팩트DB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조8000억 원에서 5조2000억 원으로 정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더팩트DB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특히 증권가에서 상장 기업의 소문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의 사업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의 조회공시는 기업의 사업 계획에 대해 공시하게 돼 있다. <더팩트>는 전자공시를 중심으로 한 주간 있었던 상장법인들의 여러 계획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더팩트│황원영 기자]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한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을 5조2000억 원으로 정정했다. 기존에 발표한 7조8000억 원 대비 2조6000억 원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당초 49조 원에서 47조 원으로 낮췄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각종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며 “부품비용과 판관비, 제품 제조 원가 등까지 모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 추가적으로 손실을 반영한 것은 갤럭시노트7 리스크를 한 번에 털고 가겠다는 의지로 분석됐다.

금호산업은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강화를 목적으로 출자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달 12일 공시된 LG생명과학에 대한 소규모합병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3일 공시했다. LG화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소규모합병 반대의사통지를 접수했지만, 소규모 흡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전체 지분의 20% 미만이었다. 소규모 흡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전체 지분의 20% 미만일 경우 당해 회사는 계획대로 합병을 추진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학교법인 세영학원에 66억5500만 원을 받고 팔았다고 12일 정정 공시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거제국제외국인학교에 해당 부동산을 매도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신세계는 지난달 총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3981억2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올해 누적 총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늘어난 3조1437억 원을 나타냈다.

한진해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시아-미주 노선 영업망 등 주요 사업을 매각하는 안을 허가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달 1일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으며 회생 방안으로 주요사업의 매각을 추진했다.

두산밥캣은 공모일정 등 공모조건을 변경해 새로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는 “희망 공모가액은 2만9000~3만3000원이며 추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액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항암 물질 ‘CT-P26’이 호주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과 미국, 유럽(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 페인)에서는 이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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