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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공모 축소에 재무구조 '우려'
입력: 2016.10.14 09:16 / 수정: 2016.10.14 09:16

대신증권은 1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밥캣 공모 축소로 재무구조 이슈에 대한 우려가 떠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더팩트 DB
대신증권은 1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밥캣 공모 축소로 재무구조 이슈에 대한 우려가 떠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더팩트 DB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상장 재추진 '주목'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 상장 공모액을 축소하면서 재무구조 이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수정 공시에 따라 밥캣 상장이 확실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 상장 공모액을 기존보다 41% 축소한 최대 9900억 원에 모집하기로 했다"며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 확보보다는 밥캣 상장이 확실히 진행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희망가액밴드는 4만1000~5만 원에서 2만9000~3만3000원, 공모총액은 2조~2조4000억 원에서 8700억~9900억 원으로 감소했다.

그는 "공모밴드가 낮아지면서 3만2000원 미만으로 상장될 경우 FI(재무적투자자)들에게 손실 보전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손실 보전금을 감안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최소 2890억 원에서 최대 4041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로 인한 재무구조 이슈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밥캣 상장 시나리오 대비 유입금액이 현저하게 적어 신종자본증권 상환까지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재무구조에 대한 걱정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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