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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동부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4분기 7조 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동부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잠정실적을 하향조정했지만 4분기에는 7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잠정영업이익을 7조8000억 원에서 5조2000억 원으로 하향조정했다”며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 및 비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목표주는 192만 원을 유지했다.
또 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하향 조정한 까닭에 대해 “갤럭시노트7의 부정적인 영향을 올 3분기에 끝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며 “디램(DRAM), 낸드(NAND)의 성장으로 올 4분기에는 7조5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에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기회손실, 이미지 타격에 따른 다른 스마트폰 판매 영향 등 여진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