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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이슈에도 세계적 기술 기업 선도할 것"
입력: 2016.10.13 08:11 / 수정: 2016.10.13 08:11
12일(현지시간)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과 포터 캐피털은 갤럭시노트7 이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더팩트DB
12일(현지시간)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과 포터 캐피털은 갤럭시노트7 이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갤럭시노트7 단종과 관련,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해 삼성그룹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를 지지하는 성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성명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둘러싼 최근 이슈들은 불행한 일이지만 삼성전자가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위상을 갖고 있고 글로벌 기술 기업들을 선도할 것이란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리더십(이재용 부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며 “기업지배 구조 개선도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두 펀드는 최근 삼성전자 측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하고 30조 원에 달하는 특별배당을 요구한 바 있다. 여기에 독립적인 이사 3명을 추가 선임할 것을 주장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들이 이 같은 성명을 낸 까닭에 대해 자신들이 제시한 안을 수용하라는 의미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두 펀드는 삼성전자의 지분 0.62%를 보유하고 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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