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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2030선 강보합, 삼성전자 낙폭 축소
입력: 2016.10.12 16:03 / 수정: 2016.10.12 16:03
1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충격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크게 흔들리던 주가는 장 막판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이새롬 기자
1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충격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크게 흔들리던 주가는 장 막판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09%) 오른 2033.73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최저 2022.39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전자 주가의 낙폭이 축소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 원(0.65%) 내린 153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40만 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150만 원대를 지켜냈다.

전날 삼성전자는 장 마감 후 '갤럭시노트7'의 생산 중단을 공시하며 사실상 단종을 공식화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같은 결정에 따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09%) 오른 2033.7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09%) 오른 2033.7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기관의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3억 원, 5500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홀로 619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 문구류, 출판, 음료, IT서비스, 항공사, 담배, 자동차, 기계, 카드, 건축자재, 광고, 제약 등이 상승했고 전자제품, 석유가스, 건축제품, 전기장비, 건설, 포장재, 부동산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물산(3.86%), 현대차(1.49%), 네이버(0.23%), 포스코(0.43%)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5%), 한국전력(-0.98%), SK하이닉스(-0.12%), 현대모비스(-0.3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700선을 이탈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0%) 하락한 669.95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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