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모바일게임 ‘천명’ 매출 견인, 하반기 미공개 3종 무게중심 이동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중국 게임업체 이펀컴퍼니코리아가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2016년 연매출 800억 원 돌파를 낙관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명’의 활약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미공개작 3종으로 새로운 진검승부에 나선다.
이펀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이펀컴퍼니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회사의 향후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더 뉴, 2016 이펀’ 행사를 열었다.
이명 이펀컴퍼니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올해 연매출 예상 규모를 묻는 질문에 “8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10대 게임 배급사(퍼블리셔)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2월 “올해 연매출 800억 원을 달성해 한국 10대 배급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회사가 당초 계획한 대로 연매출 8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얻게 되면 국내 진출한 중국 게임사 가운데 빅3 반열에 오를 것이란 업계 전망이 나온다.
이펀컴퍼니의코리아의 올해 최고 히트작은 모바일게임 ‘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대중접속역할게임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예상을 깨고 출시 한 달 만에 구글 플레이 기준 최고 매출 4위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명 지사장이 밝힌 ‘천명’의 올해 매출 비중은 약 40%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연매출이 800억 원이라고 가정하면 단순 계산으로 320억 원이란 수치가 나온다.
이펀컴퍼니코리아는 모바일 미공개작 3종으로 올해 하반기 게임사업에 승부를 건다. 이달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크로스 이터널’과 오는 11월 서비스 예정인 ‘해전스트라이크’ 그리고 오는 12월 출시 계획인 ‘나인’이 그 주인공이다.
흥미로운 점은 ‘해전스트라이크’를 제외하면 시장의 새로운 기대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국내 업체들이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선 점과 비교하면 빠른 행보다.
‘해전스트라이크’는 군함들의 해상전투를 총싸움게임 방식으로 그려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게임방식이란 점에서 회사측의 기대치가 찍힌다.
이명 지사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장르가 다양해졌다는 질문에 “2015년의 경우 자신 있는 타이틀인 삼국지 관련 게임으로 치중된 점이 없지 않았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장르 다양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