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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충격'에 2030선 겨우 지켜
입력: 2016.10.11 16:03 / 수정: 2016.10.11 16:13
1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8%대 낙폭을 보이자 코스피 또한 주저앉았다. /더팩트 DB
1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8%대 낙폭을 보이자 코스피 또한 주저앉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급락에 휘청거렸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89포인트(1.21%) 내린 2031.9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등락을 오가던 지수는 삼성전자 급락세에 함께 주저앉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만5000원(8.04%) 하락한 15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장 내내 하락세에 머물며 낙폭을 키워갔다.

여기에 대외 불확실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 대선과 금리 인상, 도이치뱅크 등의 이슈를 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89포인트(1.21%) 내린 2031.9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89포인트(1.21%) 내린 2031.9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퍼부었다. 기관이 홀로 4943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4억 원, 3366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 해운사, 석유가스, 은행, 철강, 건설, 포장재, 조선, 카드, 화학, 전기제품, 증권, 화장품 등이 상승했고 IT서비스, 창업투자, 문구류, 출판, 제약, 건축제품, 식품,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0.99%), 현대차(0.75%), 아모레퍼시픽(1.09%), 포스코(1.97%), 기아차(0.84%)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8.04%), 삼성물산(-4.01%), 네이버(-1.15%), 현대모비스(-1.61%), 삼성생명(-0.4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도 하락세에 머물며 670선을 겨우 지켜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61%) 하락한 670.64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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