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발화 위험이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제품에 대해 2차 리콜을 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이효균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19만98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11일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판매한 '갤럭시노트7'을 전량(19만984대) 리콜한다고 밝혔다. 질검총국은 '갤럭시노트7' 리콜에 대해 잠재적 발화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로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중국 삼성은 지난달 말 '갤럭시노트7' 제품 일부(1858대)를 대상으로 1차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