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소식에 장중 6%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만6000원(6.31%) 내린 1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상승할 기미 없이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만6000원(6.31%) 내린 1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며 "'갤럭시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들에 대해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주는 등락이 오가고 있다. 삼성전기(-0.94%), 삼성에스디에스(-0.31%), 삼성물산(-1.23%) 등이 동반 하락한 반면 삼성SDI(2.16%), 삼성중공업(2.19%)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