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일 항공기 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사용 제한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가 항공기 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사용을 제한했다.
국토부는 11일 국가기술표준원이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등을 권고함에 따라 항공안전을 위해 교환된 신제품을 포함한 갤럭시노트7 전제품에 대해 항공기 내 사용 제한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권고사항은 ▲항공기 내에서 전원을 끌 것 ▲항공기 내에서 충전을 하지 말 것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말 것 등이다.
국토부는 항공사와 공항운영자에게 이같은 권고사항을 탑승객에게 안내하고 위탁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국가기술표준원은 '갤럭시노트7의 사고조사 합동회의' 결과 새로운 제품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사용중지·교환중지·판매중지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