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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단' 갤럭시노트7, '국내 상륙' 아이폰7과 경쟁 이변없나?
입력: 2016.10.10 14:58 / 수정: 2016.10.10 14:58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일시 생산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 아이폰7의 국내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의 경쟁은 이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로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필요할 경우 이들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과 대만 등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 제품의 발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는 보도에 따른 대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이었다. 미국 2위 이통사인 AT&T와 3위 T-모바일은 안전을 이유로 갤럭시노트7 제품 판매와 교환을 모두 중지했다. 미국 1위 이통사인 버라이즌은 재고가 없다며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시리즈2 등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가 이뤄진다. /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시리즈2 등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가 이뤄진다. /애플 홈페이지

반면 국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에 들어간 이후 정상적인 기기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올 가을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과 격돌은 변함없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시리즈2 등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가 이뤄진다.

'아이폰7'의 저장 용량은 32기가바이트(GB), 128GB, 258GB 등 3종류이며 색상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다. 제트블랙은 32GB 모델을 선택할 수 없고 128GB와 256GB 모델로만 출시된다.

'아이폰7'은 지난달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공개됐다. 미국 등 1차 출시국은 지난달 16일 출시됐다. 한국은 5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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