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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벤츠코리아·스카니아 등 853대 리콜
입력: 2016.10.07 08:02 / 수정: 2016.10.07 10:46

국토교통부는 한국GM, 벤츠코리아 등이 생산 및 수입한 차종 853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DB

국토교통부는 한국GM, 벤츠코리아 등이 생산 및 수입한 차종 853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GM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스카니아코리아서울·만트럭버스코리아·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특수·이륜자동차 모두 8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스파크EV로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에어백 등이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3년 7월5일부터 올해 7월 26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EV 승용차 376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63 AMG S 승용차는 전방 스포일러 미들 립(주행 중 차량 아래로 내려가는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타이어 접지력을 향상시키는 장치)의 조립 불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6월20일에 제작된 C63 AMG S 승용차 1대로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카고트럭 화물차는 전축 타이어에 작용되는 적차 상태 하중이 해당 타이어의 최대 허용 하중을 초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약 83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11일부터 지난해 12월 29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카고트럭 화물자동차 56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특수차는 배출가스 발산방지장치(DPF) 제작결함이 발생해 연료소비 증가 및 엔진출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2월15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제작된 TGX 특수차 36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300R 이륜차는 엔진내부 커넥팅 로드 베어링의 제작결함으로 시동이 불가능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27일부터 올해 6월6일까지 제작된 CBR300R 이륜차 384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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