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에서 취업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건설사 1위에 선정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건설사 순위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는 10월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에서 4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현대스틸산업이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희림종합건축사무소와 계선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부영, 호반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8개월째 1위에 올랐고, 도화엔지니어링과 포스코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건원엔지니어링, 한미글로벌, 건화, 유신, 서영엔지니어링이 뒤를 이었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현대스틸산업과 구산토건, 동아지질, 웅남, 특수건설, 삼보이엔씨, 동아에스텍, 삼호개발, 흥우산업, 우원개발이 상위 10위 권에 올랐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라도 그동안 쌓아온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인지도, 조직문화, 채용마케팅, 채용시스템, 평판 등에 따라 순위가 높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