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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잇세컨즈, 中 상하이 1호점 '대성공'
입력: 2016.09.30 14:43 / 수정: 2016.09.30 14:47
삼성물산에 따르면 30일 8시 8분 중국 상하이의 패션 1번가인 화이화이루 중심부에 에잇세컨즈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은 중국 에잇세컨즈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에 따르면 30일 8시 8분 중국 상하이의 패션 1번가인 화이화이루 중심부에 에잇세컨즈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은 중국 에잇세컨즈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삼성물산 제공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중국 상하이시 화이하이루(淮海路)에서 그랜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이 뜨겁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30일 8시 8분 중국 상하이의 패션 1번가인 화이화이루 중심부에 에잇세컨즈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해당 시간은 '8초 안에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에잇세컨즈의 브랜드철학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8'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로 에잇세컨즈라는 브랜드 네이밍 개발 초기부터 중국 진출을 염두해 뒀다는 것이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이날 오픈 전부터 중국인 고객들은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삼성물산 측은 오픈 전부터 오픈까지 약 1000여 명이 넘을 줄을 섰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시 화이하이루(淮海路) 중심부에 자리잡은 에잇세컨즈 상하이 1호점은  2층 규모에 약 3531㎡(약 11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중국 상하이시 화이하이루(淮海路) 중심부에 자리잡은 에잇세컨즈 상하이 1호점은 2층 규모에 약 3531㎡(약 11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에잇세컨즈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 규모에 약 3531㎡(약 11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며, 에잇세컨즈 브랜드 제품 외에도 샵인샵 형태로 K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한국 브랜드가 함께 입점됐다. 중국의 패션1번가에서 에잇세컨즈를 중심으로 한류 패션의 진면모를 소개하는 동시에 K스타일 전반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에잇세컨즈 상하이 1호점이 들어서는 화이하이루는 동서 방향으로 약 5km에 달하는 거리에 자라, H&M,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는 물론 명품, 스포츠, 주얼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총집합돼 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전 세계 SPA 브랜드들의 매출순위를 따져보면 상위 10개 중에서 7개 매장이 상하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그 중 1위 매장은 화이하이루에 있을 만큼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패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오픈 전부터 중국인 고객들은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픈 전부터 중국인 고객들은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에잇세컨즈는 상하이 매장 오픈에 맞춰 GD와의 2차 콜라보 제품도 공개한다.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PICK)으로 출시되는 GD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GD의 시그니처 타투, 드래곤 자수 등을 디자인으로 적용한 다양한 상품이 포함돼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지난달 12일 판매를 시작한 GD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한달 동안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어 2차 콜라보 제품에 대한 반응도 기대를 모은다.

에잇세컨즈 상하이 매장은 그랜드 오픈에 맞춰 매시간 8분마다 진행하는 프로모션, 샵인샵 형태로 입점한 8개 브랜드의 릴레이 이벤트, 디지털 룰렛 형식으로 진행하는 빠빠빠(888) 행사와 888위안(RMB)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증정 이벤트 등 중국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해 주목을 끈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일 오후 10시부터 매장에 줄을 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에잇세컨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대부분의 중국인 고객들은 쇼핑백을 4~5개 정도 들고 다닐 정도로 쇼핑계의 큰손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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