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2’는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왔다. 남택원 엘엔케이 대표는 이번 ‘붉은보석2’의 시나리오도 담당했다. /네시삼십삼분 제공 |
13년 역사 ‘붉은보석’ 후속작, 모바일 환경 맞춰 대변신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4:33)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붉은보석2)을 29일 공식 출시했다.
‘붉은보석2’는 13년 역사를 지닌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붉은보석’의 공식 후속작이다. 원작인 ‘붉은보석’은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붉은보석2’는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탄생시켰다. 이용자들은 전사, 격투가, 마법사 등 직업별로 특화된 능력을 지닌 6종의 모험가와 탱커, 딜러, 힐러 등 각기 다른 60여 종의 동료를 수집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거울전쟁’과 ‘붉은보석’의 시나리오 집필을 담당한 남택원 엘엔케이 대표가 이번 ‘붉은보석2’의 시나리오도 담당했다. 국내 대표 성우 26인이 참여해 게임 내 모든 대사를 음성 처리했다.
원작의 특징인 모험가의 ‘변신 기능’과 이용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독려하는 ‘마을’도 모바일로 구현됐다. 최대 5인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전투를 즐기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도 준비됐다.
윤경호 네시삼십삼분 사업본부장은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붉은보석2만의 특별한 재미요소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네시삼십삼분은 ‘붉은보석2’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9일까지 공식카페에 가입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노트7’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게임 속 임무 등을 수행한 이용자에겐 3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