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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힐러리 우세에 2060선 '껑충',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입력: 2016.09.27 16:16 / 수정: 2016.09.27 16:16
27일 국내 증시 강세 속 SK하이닉스가 호실적 전망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제공
27일 국내 증시 강세 속 SK하이닉스가 호실적 전망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71포인트(0.77%) 오른 2062.82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급반등한 뒤 상승폭을 키워갔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미국 대선 후보 첫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우세했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 상승 및 우세 시 미국 정책 변화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릴 거란 우려에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71포인트(0.77%) 오른 2062.8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71포인트(0.77%) 오른 2062.8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펼쳐졌다. 개인이 2594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 원 251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상승 업종이 두드러졌다. 문구류, 가구, 생명보험, 통신장비, 석유가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항공사, 담배, 철강, 전문소매, 가정용품, 출판, 광고, 조선, 건설, 화학, 기계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강세가 눈에 띄었다. 삼성생명(-1.42%), SK(-0.24%), SK이노베이션(-1.25%)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0.06%), 한국전력(0.17%), 현대차(0.71%), SK하이닉스(4.18%), 네이버(0.91%), 현대모비스(1.41%), 삼성물산(1.04%), 아모레퍼시픽(0.25%)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6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50원(4.18%) 오른 4만1150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4만 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 전망이 잇따르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이후 D램 업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올해 수급 개선으로 내년까지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PC용 D램 가격은 내년 3분기까지 80% 이상 상승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스닥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0.18%) 상승한 687.99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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