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전자, '갤노트7' 판매 재개 10월 1일로 연기
입력: 2016.09.25 19:12 / 수정: 2016.09.25 19:12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애초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1일로 사흘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효균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애초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1일로 사흘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애초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1일로 사흘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일반판매 시작 일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중 아직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28일로 이틀 미뤘다.

판매 재개 연기는 리콜이 절반밖에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남은 리콜 작업부터 신속히 완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7' 국내 제품 교환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했으며, 24일까지 전체의 50% 수준인 약 20만 명의 소비자가 리콜을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는 이틀 만에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 리콜이 다소 더딘 편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일반 판매가 시작될 경우 리콜률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판매가 재개되면 제품 교환은 전국 약 2만 개의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닌 160여 개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로 축소 운영돼 고객들의 불편이 커진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일 관련 혼선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가 빠르게 수습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