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효균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다.
삼성전자는 22일 “추석 연휴 등으로 ‘갤럭시노트7’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기간을 연장하고, 동일 이동통신사 내에서 다른 모델(타사 제품 포함)로 기기 변경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은 구매처를 방문해 배터리 결함이 발생한 기존 ‘갤럭시노트7’을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또 10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 원을 차감하는 방안을 이동통신사들과 협의 중이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형 제품의 신속한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