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각종 모바일게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추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평소 얻지 못했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사 제공 |
추석 특수 잡아라…情 담은 행사 줄이어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명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지만 가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고나면 더욱 그렇다. 모바일게임은 고향 가는 길 차 안에서 즐길 만한 대표적인 콘텐츠다. 꽉 막힌 추석 고향 가는 길 유용한 모바일게임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게임도 즐기고 진짜 선물도 받고
네오게임즈는 오는 21일까지 모바일게임 ‘레알팜’에서 ‘추석맞이 유기농 우리 햅쌀 대잔치’를 진행한다.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뒤 빙고판을 완성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된 이용자는 최고 100kg의 유기농 우리 햅쌀을 받아볼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모두 약 1.5톤의 우리 햅쌀을 상품으로 제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질 좋은 상품을 이용자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모바일게임 ‘삼검호2’(넥슨)는 오는 18일까지 공식카페를 통해 퀴즈행사를 실시한다. 퀴즈를 풀어 추석과 관련된 단어를 찾아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만5000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보름달 모양의 송편은 추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절기 음식이다. 추석을 앞두고 각 게임사 마다 송편을 소재로 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각사 제공 |
◆더욱 강해지려면 ‘접속! 추석 행사’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3일까지 ‘모두의마블 for 카카오’(모두의마블)에서 가족, 친구들과 패밀리를 만들어 함께 임무를 수행하면 ‘최대 S+캐릭터 선택 큐브’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최대 1600다이아와 S+선택권 등의 선물도 준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모두 12종의 모바일게임에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 for 카카오’(블레이드)는 오는 19일까지 ‘추석 버프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각기 다른 버프(캐릭터의 능력을 높여주는 마법류)가 제공된다. ‘불멸 장비 획득 확률 증가’ 등 버프도 준비돼 있다.
◆추석 분위기 살리는 송편·한복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타이니팜’은 오는 22일까지 ‘동물들의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게임 속에서 ‘추석 오색송편’, ‘추석 애호박전’ 등 추석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완성된 요리를 활용하면 한복을 차려 입은 ‘추석 원숭이’, ‘추석 사막여우’ 등 특별 제작된 게임 속 신규 동물도 얻을 수 있다.
모바일게임 ‘프렌즈런’(넥스트플로어)은 오는 21일까지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송편을 모으면 ‘S급 유물 확정권’, ‘S급 펫 확정권’, ‘수정’ 등 아이템으로 교환해준다. 오는 18일까지 게임머니 격인 수정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를 추가로 지급한다.
조이맥스의 모바일게임 ‘윈드런너’는 오는 19일까지 ‘송편 먹기 행사’를 연다. 이벤트 기간 동안 뽑기를 통해 얻은 송편 개수에 따라 ‘SS레벨업 카드’, ‘메지컬 소환수 티켓’, ‘10만 루비’ 등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