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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석은 최대 10일 쉰다...벌써부터 여행 준비?
입력: 2016.09.18 05:00 / 수정: 2016.09.13 06:12
오는 2017년 추석은 무려 7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며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어 올해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내년 추석을 준비하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오는 2017년 추석은 무려 7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며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어 올해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내년 추석을 준비하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역대급 추석이 오고 있다!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올해 제법 길었던 추석 연휴도 오늘(18일)이 마지막이다. 올해 추석은 5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12~13일 이틀의 휴가를 쓴 직장인들의 경우 최대 9일의 연휴를 누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내년 2017년 추석 연휴는 어떨까? 내년 추석은 무려 7일 동안 연휴가 이어진다. 이게 끝이 아니다. 직장인의 경우 하루 휴가를 쓰면 최대 10일을 내리 쉴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유럽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충분한 기간이다.

달력에서 내년 추석 연휴을 풀어보면 추석연휴 3일(10월 3~5일), 개천절 대체공휴일 1일(10월 6일), 주말 2일(10월 7~8일), 한글날 1일(10월 9일) 등 총 7일이다.

여행사에는 벌써부터 내년 추석 해외여행 관련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적인 내년 추석 상품 예매는 내년 2월쯤부터 가능하다. /더팩트 DB
여행사에는 벌써부터 내년 추석 해외여행 관련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적인 내년 추석 상품 예매는 내년 2월쯤부터 가능하다. /더팩트 DB

이때 추석연휴 전날인 10월 2일에 휴가를 쓰면 연휴는 추석 전주 주말(9월 30일~10월 1일)까지 포함해 총 10일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직장인들에게 1년 중 10일의 휴가를 얻기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쉽지 않지만 내년 추석에는 이조차 가능할 전망이다.

이런 탓에 이번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내년 추석을 준비하는 누리꾼들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벌써부터 여행사에 내년 추석 여행상품에 대해 문의를 하는가 하면 증권사 및 여행사는 이들을 겨냥해 여행 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대만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여행 전문 업체인 레드캡투어와 협업해 내년 추석 기간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상대로 여행경비를 마련하는 금융상품인 '휴가드림 여행 펀드랩'을 지난 6월 출시 했다.

대만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여행 전문 업체인 레드캡투어와 협업해 내년 추석 기간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상대로 여행경비를 마련하는 금융상품인 휴가드림 여행 펀드랩을  지난 6월 출시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대만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여행 전문 업체인 레드캡투어와 협업해 내년 추석 기간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상대로 여행경비를 마련하는 금융상품인 '휴가드림 여행 펀드랩'을 지난 6월 출시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이 상품을 내놓은 유안타증권은 직장인이 내년 10월 2일 월차 사용시 최대 10일간의 휴가가 가능한 점을 내다보고 ▲동부지중해·발칸반도 크루즈 10일 코스와 ▲일본 북해도일주 및 러시아 사할린을 경유하는 9일 코스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의 희망고객은 정상가격의 15%를 할인해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행사가 내놓을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손길을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내년 추석은 아직 구체적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지만 벌써부터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각 여행사별 관련 상품이 나오는 시점부터는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겠지만 구체적인 상품은 내년 2월부터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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