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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핵 우려에 '털썩'…장중 2030선 이탈
입력: 2016.09.09 13:58 / 수정: 2016.09.09 13:58
9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20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장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9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20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장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 속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장중 2030선을 이탈하며 크게 출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악재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1.58%) 내린 2031.15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최저 2029.46까지 떨어지며 203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3포인트(0.80%) 하락한 662.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1.58%) 내린 2031.15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1.58%) 내린 2031.15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따른 실망감과 삼성전자의 약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자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쯤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5.0 규모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됐다. 국방부는 이를 5차 핵실험이 가능성을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는 오후 2시, 4시에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및 국방부 등 관계 당국으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여야 지도부도 긴급 대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둘러싼 악재로 인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1000원(4.33%) 하락한 1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전날 FAA는 성명을 통해 "FAA는 승객들이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고, 수화물로도 부치지 말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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