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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한진해운 사태' 리스크 해소 vs 항만 물동량 감소
입력: 2016.08.31 09:09 / 수정: 2016.08.31 09:49
미래에셋대우는 31일 한진에 대해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추가 지원 가능성이 없어진 데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나 실적 악화 등의 우려는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더팩트 DB
미래에셋대우는 31일 한진에 대해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추가 지원 가능성이 없어진 데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나 실적 악화 등의 우려는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더팩트 DB

한진,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영향은?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 불가를 결정하면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같은 결정이 한진에 리스크 해소로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실적 하락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미래에셋대우는 한진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며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충현·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그동안 한진은 자산매입형태로 한진해운을 간접적으로 지원했다"며 "채권단의 결정에 따라 현금 유출(약 1000~2000억 원) 및 추가 자금 지원 가능성이 없어져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실적 하락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다만 한진해운이 향후 법정관리로 가게 될 경우 실적 하락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한진해운 신항만 매출의 50~60%가량이 한진해운 관련 물량이며, 한진해운 관련 물동량이 한 번에 감소하진 않겠지만 최악의 경우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계열사 리스크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진의 주가는 7월 저점 대비 32.4% 상승했다"며 "기존 목표주가 4만 원 대비 상승 여력이 7%에 불과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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