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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선박금융 상환유예·용선료 협상 마무리 단계
입력: 2016.08.28 18:48 / 수정: 2016.08.28 18:47
한진그룹은 입장자료를 통해 한진해운 선박금융 상환 유예 및 용선료 협상 완료 등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더팩트DB
한진그룹은 입장자료를 통해 한진해운 선박금융 상환 유예 및 용선료 협상 완료 등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법정관리 위기 놓인 한진해운이 선박금융 상환 유예 및 용선료 협상 완료 등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발표했다.

한진그룹이 28일 한진해운 법정관리 위기와 관련, 입장자료를 통해 “선박금융 상환 유예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용선료 협상 완료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독일 HSH 노르드 방크와 코메르쯔 뱅크, 프랑스 크레딧 아그리콜 등은 27일 오전 향후 약 3년 6개월간 한진해운이 갚아야 할 선박금융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를 허락했다.

그간 이들은 산업은행의 보증 없이는 상환유예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128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타 해외 금융기관들도 동참하겠다는 의사 표명이 이어지고 있어 모두 47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가 발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막판까지 난항을 겪던 해외선주 시스팬과의 용선료 조정도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약 8000억원의 자금 조달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시스팬은 산업은행의 동의를 조건으로 용선료를 약 30% 조정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측은 “한진해운은 용선료 조정에 따른 8000억 원, 선박금융 유예를 통한 4700억 원 등 모두 1조2700억 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조달하는 효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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