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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애플 고가폰 위기설…"'아이폰7'에 달렸다"
입력: 2016.08.22 05:06 / 수정: 2016.08.21 21:12

21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위기설을 놓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더팩트DB
21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위기설'을 놓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애플도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네이버 아이디 'gala****')

"'아이폰7'이 출시되는 순간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다음 아이디 'wi****')

프리미엄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위기설'을 놓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2분기 500달러(약 56만 원) 이상 하이엔드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0.9%로 1년 새 9.2%포인트나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4.4%포인트 늘어난 3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만 해도 애플의 점유율은 60.1%로 삼성전자(31.5%)보다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두 회사의 격차는 1년 만에 15%포인트로 좁혀졌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6S'가 판매 침체기에 접어든 사이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점유율이 좁혀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업체인 화웨이도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늘어났다. 화웨이의 올 2분기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은 3.5%로 지난해 1.2%보다 거의 3배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누리꾼 의견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jdh9****'는 "'아이폰7'이 발표되면 (고가폰 점유율이) 50% 이하로 곤두박질칠 것이다. 혁신 부재로 애플 팬마저 외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다음 아이디 'smil****' 역시 "이번 '갤럭시노트7' 너무 탐나더라. 애플은 '아이폰7' 출시에 모든 걸 걸어야 할 듯"이라고 애플 위기론에 힘을 실었다.

반면 애플이 아직 건재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tjda****'는 "그래도 애플 제품 쓰는 사람은 꾸준히 쓴다"고 밝혔다. 같은 포털 사이트 아이디 'flyp****'는 "한국과 일본은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애플이 앞으로 10년은 더 먹고 살 수 있을 듯"이라고 의견을 냈다.

애플의 위기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화웨이의 성장은 거품이다"라고 밝힌 댓글도 눈에 띄었다. 네이버 아이디 'drea****'는 "화웨이는 빼자. 글로벌 마켓에서 존재감도 없고 중국 내수시장 애국 마케팅으로 벌어 먹고사는 기업인데 (애플, 삼성전자와) 비교할 정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kese****'는 "문제는 엘지폰이다. 가격을 지금의 절반으로 내리지 않으면 조만간 엘지는 중국폰이 아닌 인도폰과 경쟁해야 할 정도로 시장에서 퇴출당한다"라고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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