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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후끈…출시 첫 날 번호이동 급증
입력: 2016.08.20 14:11 / 수정: 2016.08.20 14:11

삼성전자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삼성전자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황원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가 출시된 19일 번호이동 시장이 크게 과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은 3만5558건이었다. SK텔레콤 가입자가 722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445명 각각 순증했고, KT 가입자가 1167명 순감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시장 과열의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업계는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하면서 나타난 예외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열흘 가량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에서만 40만대 이상 팔리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히트작이었던 ‘갤럭시S7’의 사전예약이 22만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높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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