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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출시 앞둔 이동통신 3사, 고객 유치 ‘안간힘’
입력: 2016.08.17 09:47 / 수정: 2016.08.17 09:47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출시가 임박하자 고객을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신용카드 제휴 할인은 물론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새로운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하거나 분실·파손 시 보상을 해주는 등의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자사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개통하는 고객들이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를 신청하면 전달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 원 이상 1만 원, 70만 원 이상 1만5000원 청구 할인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휴카드 할인에 이어 19일부터는 ‘갤럭시노트7’을 비롯한 프리미엄 모델을 개통하고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기존 할인에 10만 원 추가 할인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보상 판매 프로그램 ‘R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R클럽’은 18개월 동안 사용하던 중고폰으로 잔여 할부금을 보장해주며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R클럽’으로 가입해 신한카드 제휴 할인까지 받으면 고객들이 가격 측면에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현대카드와 제휴해 휴대전화 구매 시 할인과 현대카드의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 /KT 제공
KT는 현대카드와 제휴해 휴대전화 구매 시 할인과 현대카드의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 /KT 제공

KT는 현대카드와 제휴해 휴대전화 구매 시 할인과 현대카드의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기 구매 비용의 일부(10만 원 이상)를 할부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받는 카드다. 전달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30만 원 이상이면 1만5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프리미엄 단말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급 혜택을 드리기 위해 현대카드와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1등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KT는 ‘웰컴쿠폰북’을 판매 무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웰컴쿠폰북’은 KT 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는 약 20여 개의 제휴사 할인 또는 적립 혜택 쿠폰 모음집으로, KT를 선택한 고객에게 통신 서비스 외 생활 속 혜택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현재 ‘웰컴쿠폰북’에는 아리따움, 커피빈, GS25, 롯데월드 등 18개 제휴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을 위한 ‘T갤럭시 클럽’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앞서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을 위한 ‘T갤럭시 클럽’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T갤럭시 클럽’ 프로그램을 단독 출시한다. ‘T갤럭시 클럽’은 가입 1년 후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동안 분실·파손 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 연계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리미엄폰을 쓰는 고객 약 70%는 동일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고객들의 단말 교체 편의를 위해 ‘T갤럭시 클럽’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는 19일 ‘갤럭시노트’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현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각종 경품을 나눠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11일 ‘갤럭시S7’ 출시 당시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를 초청해 포토타임을 갖고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인기 걸그룹 시스타를 앞세웠던 KT는 삼성전자 정품 LTE 뷰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을 증정하고 ‘기어S2’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 개통 고객 2만 명에게 32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메모리 카드를 증정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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