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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찬스' 광복절 연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다섯 가지'
입력: 2016.08.13 05:10 / 수정: 2016.08.13 05:10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격렬하게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은 자에게 절호의 기회, 광복절 연휴가 13일 찾아왔다. 하지만 무작정 떠날 수는 없다. 이불 밖은 위험하지 않은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더팩트 DB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격렬하게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은 자에게 절호의 기회, 광복절 연휴가 13일 찾아왔다. 하지만 무작정 떠날 수는 없다. 이불 밖은 위험하지 않은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더팩트 DB

이불 밖은 위험하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떠나자!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1일 평균 452만 대로 극심한 정체가 예고된다. 그만큼 일상을 떠나 전국 각지로 나서는 여행객들이 줄을 이을 것이란 얘기다.

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처럼 집을 나서다 어디서 무슨 일을 맞닥뜨릴지 모를 일. 방심은 금물이다.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여행을 위하여 연휴 기간 여행객이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펴 보자.

①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하라

만약 집이 도둑이 들기 쉬운 위치에 있다면, 조명 1개는 켜두도록 하자. 불이 다 꺼지고 집에 아무도 없다는 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면 그 집은 도둑의 밥이나 마찬가지다.

같은 맥락에서 우유나 신문 등의 배달은 정지시키거나 믿을 수 있는 이웃에게 받아달라고 부탁해두는 것이 좋다. 배달 물건이 문 앞에 쌓이면 집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금새 눈치챌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페이스북 등 SNS에 집을 비우고 여행을 간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우리가 집을 떠난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 여행의 원칙이다. 그 외에 가스밸브 등을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

장거리 여행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여행을 떠나기 하루 이틀 전 반드시 차량 점검을 해두자./더팩트 DB
장거리 여행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여행을 떠나기 하루 이틀 전 반드시 차량 점검을 해두자./더팩트 DB

②차량 점검은 여행객의 건강 검진과 같다

차량으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차량 점검은 반드시 해야 한다. 여행 중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일정이 틀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럼 차량 어디를, 어떻게 점검할 것인가?

기본적인 점검은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배터리 ▲라디에이터 호스 등이다.

이 같은 점검을 스스로 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다면 가까운 정비소의 전문가에게 필히 맡기도록 한다.

그 외에도 에어컨 필터, 내비게이션 업그래이드, 블랙박스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면 더욱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겠다.

③여럿이서 돌아가며 운전할 때 이 보험 필수

여러 명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동료들이 번갈아 가며 운전하는 게 다반사다. 그런데 만약 가입된 자동차 보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그 뒷일은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임시 운전자 특약'이란 보험이 있다. '단기 운전자 범위 확대 특약'이라고도 불리는데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맡겼을 때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게 한다.

이 보험은 보험기간의 첫날 24시에 발효되기 때문에 여행 하루 전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여행 중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부주의한 식습관은 곧 식중독으로 이어진다. 그렇다고 마냥 겁낼 필요는 없다. 준비 됐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자. /더팩트 DB
여행 중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부주의한 식습관은 곧 식중독으로 이어진다. 그렇다고 마냥 겁낼 필요는 없다. 준비 됐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자. /더팩트 DB

④여름철 식중독에 주의하라

이번 광복절 연휴는 전국이 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운 여름 시즌인 만큼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휴가 전 장을 볼 때는 1시간 이내로 본다. 날씨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그만큼 세균번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식품부터 고르고 냉장, 냉동식품은 마지막에 담는다.

삼겹살 등 고기를 구입할 때는 1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진공 포장을 해달라고 판매자에게 요청한다. 진공포장이 일반포장에 비해 고기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재료는 상할 수 있는 아이스 박스에 담아서 운반하고 생야채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는 고기 내부의 선홍색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익히자. 손에 상처가 있거나 설사 증세가 있는 동료는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조리에 참가하지 않도록 한다.

⑤순진한 남성들이여, 꽃뱀에 물리지 않도록 하라

여름철 해수욕장은 남성들에게 로망의 성지다. 선남선녀의 운명적 만남이 있는 곳. 그러나 매년 전국 해수욕장에는 '꽃뱀' 주의보가 내려진다.

특히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불리는 해운대, 경포대, 대천 해수욕장에서 '꽃뱀'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내용이 모 방송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실적인 위협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꽃뱀'은 뛰어난 미모를 소유한 경우가 많아 남성들이 알면서도 당하게 된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미모의 여성이 있다면 섣불리 운명적 만남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먼저 경계심을 가져야 함을 명심하자.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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