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이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아이폰7 모형. /유튜브 캡처 |
[더팩트│황원영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가칭)’이 다음 달 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4분기 시작에 맞춰 아이폰6S의 후속 제품을 출시한다. 쇼핑 시즌에 맞춰 출시함으로써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 외관은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와 유사하지만, 듀얼 카메라와 압력 감지 홈버튼을 장착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어폰잭 유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4.7인치 제품과 5.5인치 제품 모두에서 이어폰잭을 제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충전포트에 이어폰을 꽂는 형식으로 음악 등을 들을 수 있다.
2개의 내부 안테나선도 제거해 얇고 더 깔끔한 외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체제(OS)는 올가을에 나올 최신버전인 iOS 10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는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인 다음 해에 제품 라인업의 대대적인 개편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