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심장이 함께 뜁니다" SK, 올림픽 선수단 선전 기원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6.08.03 18:09 / 수정: 2016.08.03 18:09
SK그룹이 오는 오는 6일부터 개막하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SK그룹이 오는 오는 6일부터 개막하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리우 올림픽의 선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5000만의 염원, SK가 함께 합니다!"

SK그룹이 오는 6일부터 개막하는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4일부터 그룹 사옥에 걸리는 가로 32m, 세로 24.5m 크기의 현수막 오른쪽 상단에는 핸드볼과 펜싱, 수영 등 SK그룹이 지원하는 경기 종목과 육상, 양궁, 사이클, 역도 대표 선수단 경기 장면이 담겨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모든 국민과 임직원이 한마음이 돼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현수막을 준비했다"며 "SK그룹의 지원으로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형 현수막 응원 이벤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대한 SK그룹의 애정은 각별했다. 최근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에 격려금 3억 원을 전달한 SK그룹은 핸드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종목에 중장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꿈나무를 육성하고 경기장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외 선수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국제경기 참가를 지원하면서 경기력을 강화하는데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4일부터 그룹 사옥에 걸리는 가로 32m, 세로 24.5m 크기의 현수막 오른쪽 상단에는 핸드볼과 펜싱, 수영 등 SK그룹이 지원하는 경기 종목과 대표 선수단의 경기 장면이 담겨 있다.
4일부터 그룹 사옥에 걸리는 가로 32m, 세로 24.5m 크기의 현수막 오른쪽 상단에는 핸드볼과 펜싱, 수영 등 SK그룹이 지원하는 경기 종목과 대표 선수단의 경기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애정은 국가대표의 경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핸드볼협회장에 연임된 최태원 회장은 지난 6월 25일 열린 한일정기전을 직접 관전한 것은 물론 지난달 6일 태릉 선수촌을 방문해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생순'으로 대표되는 우리 핸드볼은 매번 큰 용기를 나눠줬다"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나눠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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