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내수 '주춤' 수출 '5328대' 올 최다 실적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6.08.01 10:46 / 수정: 2016.08.01 11:47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5238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16개월 만에 월 최다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5238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16개월 만에 월 최다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지난 7월 수출 5238대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3월 이후 16개월 만에 '5000대' 벽을 넘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만2784대(내수 7546대, 수출 52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판매량이 늘며 호조세를 유지했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은 같은 기간 8.1% 줄었다.

수출 실적은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3%의 증가율을 기록, 올해 들어 월 최다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티볼리 에어' 론칭 확대와 함께 국내시장에서도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와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등 추가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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