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개 차종 美 상품성만족도 조사 '1위'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6.07.28 13:52 / 수정: 2016.07.28 16:01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현대기아차 5개 차종이 차급별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현대기아차 5개 차종이 차급별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투싼',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쏘울',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각 차급별 세그먼트 위너를 차지했다.

JD파워 상품성만족도 조사는 신차 구매 고객의 디자인 및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 평가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신형 투싼'은 이번 조사에서 내외장과 공간성, 연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1000점 만점 기준 804점을 획득해 스바루 '크로스트렉'과 폭스바겐 '티구안'을 제치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K5 역시 공간성, 시트, 주행에서 호평을 받으며 837점을 기록, 중형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K5' 역시 공간성, 시트, 주행에서 호평을 받으며 837점을 기록, 중형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중형세단 'K5' 역시 공간성, 시트, 주행에서 호평을 받으며 837점을 기록, 중형차급에서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쏘렌토'는 중형 SUV급에서 822점을 획득해 포드 '엣지', 지프 '그랜드체로키', 토요타 '하이랜더'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쏘울도 806점을 기록하며 콤팩트 MPV 차급에서 포드 'C맥스', 토요타 '프리우스V'를 제쳤다.

특히, 기아차의 대표적인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은 지난해 기아차 최초로 미니밴 차급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차급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카니발'은 외관, 사양만족도, 주행성능에도 만족도가 높아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보다 높은 795점을 획득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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