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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 4시간 줄 '쉑쉑버거 열풍', 삼복더위보다 뜨겁다
입력: 2016.07.24 05:00 / 수정: 2016.07.24 08:29

서울경찰청은 2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뉴스타파 측에 영상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서울경찰청은 2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뉴스타파 측에 영상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의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제 아무리 똑똑한 인공지능이 나온다 해도 현장 취재를 대신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최승진·장병문·박대웅·서재근·황원영·변동진·이성락·서민지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간 미처 기사에 담지 못했던 경제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더팩트│정리=황원영 기자] 지난 한 주 미국의 프리미엄 수제버거 ‘쉐이크쉑’이 국내 시장에 상륙하면서 전국이 들썩였습니다. 오픈 당일인 22일엔 15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기 위해 몰려들었죠. 하루 전부터 줄을 섰다는 사람도 있었으니 당분간 ‘쉐이크쉑’ 열풍이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논란이 파문을 몰고 왔습니다.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삼성동 이 회장 자택과 안가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여성을 만난 것처럼 보이는 동영상을 입수·공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은 물론 업계 전체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한 주간 뜨거웠던 재계의 뒷이야기를 지금부터 다양한 현장을 찾아 핫뉴스와 이슈를 보도하는 <더팩트> 경제팀 기자들에게 들어보시죠.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 오픈에 1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강남=변동진 기자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 오픈에 1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강남=변동진 기자

◆ 아이폰 출시보다 더 뜨거운 열기 ‘쉐이크쉑’ 한국 상륙

-미국의 프리미엄 수제버거 ‘쉐이크쉑’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오픈 당일인 22일 1500명의 인파가 몰렸다고요?

-정말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문전성시’, ‘인산인해’라는 표현을 쓰는데 당시 현장은 그 정도 표현으론 부족할 정도의 엄청난 인파였습니다. 예컨대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인기 놀이기구 대기줄 정도와 맞먹는 규모였습니다. 또 ‘아이폰6’ 출시 때와 비교하면 그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이날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로 인해 짜증을 내는 대기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쉐이크쉑이 준비한 오프닝 세리머니(댄스, 마칭밴드 공연)를 보며 흥겹게 기다렸습니다.

-현장에서 SPC그룹 3세 경영인 허희수 마케팅전략실장(전무)을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이날 오픈은 오전 11시였지만, 허희수 전무는 약 40여 분 정도 일찍 도착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특히 이날 무더위와 현장 열기로 매장 내·외부 가릴 것 없이 정말 더웠는데 허 전무는 직원들에게 넥타이를 풀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랜디 가루티(Randy Garutti) 쉐이크쉑 최고경영자, 쉐이크쉑 임직원들과 소통하더군요.

-무엇보다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더팩트> 취재진에게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오픈 이후에는 갑작스런 사진 촬영에도 임해주는 등 언론과의 소통을 꺼려하는 오너 일가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쉐이크쉑이 허 전무에게는 경영 시험대라는 점, 성공적인 오픈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예의상 취재에 응할 수도 있겠지만, 기자를 헛걸음하게 만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쉑쉑버거'가 비싸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저도 이 같은 부분에 대해 취재했는데 쉑버거, 스모크쉑 등 주력 제품을 맛본 고객들은 “정말 맛있다”, “미국에서 건너온 맛”, “(버거가) 작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크다”, “재료가 정말 신선하다”, “지금까지 이런 패티는 처음이다”, “가격이 아깝지 않다”, “나중에 포장해서 한강 가서 먹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려 4시간 정도 기다린 고객들이 실망보다는 좋은 품평을 내놓은 것을 보면 우려했던 ‘반짝효과’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더팩트DB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더팩트DB

◆ "안타깝다" 이건희 회장 이슈 재계 한목소리

-이번 한 주 재계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이슈는 단연 재계 서열 1위 삼성그룹의 수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추정되는 동영상 논란이었는데, 이게 성매매 의혹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부터 정리 부탁드립니다.

-21일이었죠. 자칭 인터넷 독립언론이라고 평가하는 ‘뉴스타파’에서 이날 오후 이건희 회장 추정 인물이 안가와 자택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회장 추정 인물이 등장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었는데요. ‘뉴스타파’ 측은 해당 동영상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삼성동 이 회장 자택과 안가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촬영된 것으로 이 회장이 성매매 대가로 여성 3~5명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 측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사실상 ‘비상사태’라는 말이 가장 적합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 회장 이슈가 수면에 오른 당일 삼성 서초 사옥에 미래전략실 전체가 사무실로 긴급소집됐고, 다음날인 22일 오전에도 간부급 임원들의 긴급회의를 소집했죠. 이번 주말에도 비상근무는 진행형입니다.

<더팩트>에서도 기사화한 대로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혹스럽다”면서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죠.

-직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의외로 삼성의 분위기는 차분했는데요. 이 회장 이슈가 불거진 다음 날 삼성 서초 사옥에서 출근길에 오르는 직원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직원들 다수는 “사실 확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런 민감한 이슈가 공개됐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뿐”이라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재계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죠. 다수 매체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뉴스타파’ 측이 공개한 일부 영상 외에는 이 회장이 불법행위를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정황’인 거죠. 한 대기업 고위 관계자는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동영상 촬영 목적도 불분명하고, 협박과 같은 악의적 접근이 실제로 있었을지도 모르는 너무도 민감한 사안이 사실관계 파악이 결여된 채 공공연하게 퍼지면서 재계 전반에 근거 없는 뜬소문만 확산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대중의 관심은 ‘이 회장 추정 동영상’을 누가, 어떻게, 왜 찍었는지 여부일 텐데요.

-<더팩트>에서 취재한 바로는 삼성 측에서도 해당 동영상을 ‘뉴스타파’ 측에서 공개하면서 처음 확인했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기 직전까지도 믿지 않았다는 거죠. 수년 전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들이 정보지 등에서 떠돌았지만, 대응할 가치도 없었다고 판단했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었죠.

-경찰에서 수사에 나섰다는 건 무슨 얘기죠?

-서울경찰청은 23일 ‘뉴스타파’ 측에 동영상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영상과 관련해 촬영을 사주한 인물이 누구인지, 공갈이나 협박 등 불법적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죠.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각종 의혹이 어느 정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와 언론계 일각에서는 불법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습니다. 사실상 의식불명인 상태에 있는 한국 대표 기업인의 과거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비 정상적 방법으로 촬영했고 이를 그대로 보도하는 게 과연 정당하느냐는 주장입니다. 물론 일각의 얘기이긴 하지만 논란이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재계의 우려대로 아무쪼록 이번 동영상 이슈로 근거 없는 루머들이 확산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3000억 원가량이 투입됐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 변천사.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3000억 원가량이 투입됐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 변천사. /롯데물산 제공

◆ 에펠탑이 될 뻔한 롯데월드타워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축물이 서울 잠실에 있죠. 롯데월드타워에 다녀왔다고요? 두 번째 방문이라고 들었는데, 어땠나요?

-지난 2월 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그동안 변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120층을 또 한 번 올랐습니다. 연이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그룹 핵심 임원들의 소환 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타워는 비교적 침착한 분위기였습니다.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무엇이 있었나요?

-일단 공사가 마무리단계라 현장 주위가 잘 정리된 상태였습니다. 첫 번째 방문 때만 해도 정신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었거든요. 호이스트가 사라져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를 통해 120층으로 향했습니다. 초고층 건물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특이사항 같은 건 없었나요?

-첫 번째 방문과 비교하면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롯데물산 관계자의 말이 흥미로웠는데요. 롯데월드타워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 모양이 될 뻔했다는 말입니다.

-에펠탑이요?

-네, 롯데물산 관계자 말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3000억 원가량이 투입됐습니다.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초고층 건축물인 만큼 신경을 썼다는 말인데요. 사업이 진행되는 27년 동안 국내외 유수 회사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제안된 건물 디자인으로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나 파리의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은 서구적인 외관부터 한국의 ‘당간지주’, ‘방패연’, ‘삼태극’, ‘대나무’, ‘엽전’, ‘전통문살’, ‘첨성대’, ‘가야금’, ‘도자기’ 등 전통적인 요소를 모티브로 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에펠탑 디자인이 제안됐을 때, 실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그럴싸했다고 하네요.

-‘방패연’ 디자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뭐 개인마다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죠. 롯데물산 측은 현재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에 대해 제안된 디자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곡선의 미’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좁아지는 원뿔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은 붓이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면서 곡선 형태로 우아하게 마무리되는 것과 같은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에펠탑 디자인보다 현재 디자인이 훨씬 나아 보이긴 하네요.

금융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노조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오는 9월 23일 총파업을 비롯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서민지 기자
금융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노조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오는 9월 23일 총파업을 비롯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서민지 기자

◆ 금융 노조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총파업한다”…노사 갈등 ‘일촉즉발’

-금융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 노조)이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라고요?

-금융 노조는 지난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해고연봉제저지·관치금융철폐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성과연봉제를 시행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는데, 변함없다는 뜻을 밝힌 거죠. 이에 따라 총파업은 오는 9월 23일 진행할 예정인데요. 총파업이 예고된 만큼 금융업계에는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정말 총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금융 노조의 입장은 어떤가요.

-금융 노조의 의지가 강한 만큼 노사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총파업은 당연히 진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다만 금융 노조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노사의 원만한 합의로 총파업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금융 노조 결의대회 현장에서 만난 노조 관계자 역시 아직 희망을 잃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이 관계자에게 총파업에 관해 묻자 “총파업을 진행할 거다”라면서도 “이 전에 성과연봉제 관련 문제가 해결돼 총파업까지 이어지지 않길 바라며, 그럴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는데요. 전국은행연합회가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상황 속 앞으로 이들이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융 노사가 성과연봉제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게 굉장히 오래됐잖아요. 금융 노사가 이처럼 대립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과연봉제 도입이 논의된 이유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권에 퍼져 있는 ‘호봉제’로 인한 것인데요. 호봉제의 경우 성과와는 상관없이 근속연수만 채우면 저절로 연봉이 오르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 거죠.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국가들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금융산업 생산성은 낮기도 하고요.

하지만 금융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당경쟁’, ‘저성과자 퇴출’ 등이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무리하게 대출을 해주면서 부실 대출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금융권의 건전성과 안정성 등이 해칠 수 있다는 거죠. 타업권과 달리 ‘돈’과 관련된 만큼 연봉체계가 효율적이기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거죠. 이처럼 금융 노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들의 대립이 쉽게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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