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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 전국 폭염 속 찜통 더위
입력: 2016.07.22 16:58 / 수정: 2016.07.22 16:58
대서인 오늘(22일)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팩트DB
대서인 오늘(22일)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염소 뿔도 녹는다'는 절기상 대서인 오늘(22일) 전국이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랐다. 특히 전주와 전북 익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리는 등 전북지역이 뜨겁다.

현재 기온은 익산이 34.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정읍이 34.4도, 부안이 34.3도, 하남이 34.2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김제와 고양이 각각 34.0도와 33.9도를 보이고 있으며, 군포·증평이 33.7도 안양과 정선이 33.5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밤사이 중부지방 일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오는 24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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