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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팔자'에 2010선 턱걸이, STX 그룹주 '약세'
입력: 2016.07.22 15:55 / 수정: 2016.07.22 15:55

22일 STX중공업이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주식 매매 거래도 정지됐다. 이에 따라 STX 그룹주가 휘청였다. /더팩트 DB
22일 STX중공업이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주식 매매 거래도 정지됐다. 이에 따라 STX 그룹주가 휘청였다. /더팩트 DB

코스피, 나흘 연속 '숨고르기' 장세 이어가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약보합 마감하며 2010선을 겨우 지켜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09%) 내린 2010.34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000선까지 내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주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단기 급등하자 이에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점 또한 경계감을 높였다.

간밤 뉴욕 증시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6%, 나스닥 지수는 0.31%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09%) 내린 2010.3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09%) 내린 2010.3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 원, 993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홀로 1196억 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석유가스, 증권, 기타금융, 건설, 은행, 출판, 철강, 광고, 건축제품, 담배, 카드 등이 상승했고 해운사, 비철금속, 가구, 통신장비, 화학, 항공사, 제약, 자동차, 섬유의복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75%), 한국전력(-0.33%), 현대차(-0.77%), SK하이닉스(-0.47%), LG생활건강(-0.09%)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1.54%), 삼성물산(0.38%), 아모레퍼시픽(0.36%), 네이버(0.14%), 포스코(1.8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STX중공업이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30%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TX중공업은 회생절차 개시신청으로 주식 매매 거래도 정지했다.

이에 따라 STX 그룹주 또한 줄줄이 하락했다. STX는 13.19% 급락했고, STX엔진도 6.20%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또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8%) 하락한 707.54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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